사고 신고 후 긴박한 구조 활동 진행 중
미군의 오스프리 수송기(CV-22)가 29일 오후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의 야쿠시마 인근 해역에서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일본 해상보안청에 의해 오후 2시 47분께 처음 보고되었으며, 현지 어선에서 구조 활동을 진행하면서 탑승자 8명 중 4명을 발견하였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중 1명은 사망한것으로 확인되었지만만 다른 이들의 생존 여부와 건강 상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고 당시의 환경 조건과 사고 현장에서의 발견 사항
사고가 발생한 시간대에 오스프리 수송기는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며, 야쿠시마 공항에서 약 2~4km 떨어진 지점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오스프리 수송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일본 해상보안청에 의해 확인되었습니다. 사고 당시의 날씨는 맑았으며, 특별히 강한 바람이 불지 않는 등 비행에 지장이 될 만한 환경 요인은 없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사고 수송기의 이동 경로 및 주요 기능
미군 오스프리 수송기는 사고 당시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위치한 이와쿠니 기지에서 출발해 오키나와현 가데나 기지로 이동 중이었습니다. 야쿠시마는 이와쿠니 기지와 가데나 기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스프리 수송기는 수직 이착륙 기능을 갖추고 있어, 속도와 항속 거리 면에서 헬리콥터보다 우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미군 오스프리의 안전 문제 고조
미군의 오스프리 수송기는 사고 발생률이 높아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져 왔습니다. 2018년에 미군이 요코타 기지에 오스프리를 배치하려 했을 때, 주민들은 자주 발생하는 사고 때문에 강하게 반대하였습니다. 특히 2016년 12월에는 오키나와현 나고시 동쪽 해상에서 불시착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5명 중 2명이 부상을 입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미군 오스프리의 안전 문제가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오스프리 수송기의 사고 사례
- 1992.7.20. 미국 버지니아 테스트 필드에서 추락, 7명 사망
- 2000.8.8. 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중 추락, 19명 사망
- 2000.12.11.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추락, 4명 사망
- 2010.4.8. 아프가니스탄에서 추락, 4명 사망
- 2012.4.11. 모로코에서 추락, 2명 사망
- 2012.6.13. 미국 플로리다에서 추락, 5명 부상
- 2015.5.17. 미국 하와이에서 추락, 2명 사망
- 2016.12.13. 일본 오키나와에서 추락, 2명 부상
- 2017.8.5. 호주에서 추락, 3명 사망
- 2017.9.28. 시리아에서 추락, 2명 부상
- 2022.3.18. 노르웨이에서 추락, 4명 사망
- 2022.6.8.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추락, 5명 사망
- 2023.8.27. 호주에서 추락, 3명 사망
- 2023.11.29 일본 야쿠시마에서 추락, 3명 구조,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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