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키워드]이재명 경기지사때 법인카드 개인적 사용 논란' 수사 중인 세탁소 사장, 유서 남기고 실종 상태…경찰, 익산서 무사히 발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사용 의혹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두 번째 날에 접어들었다. 이 중, 압수수색 대상으로 지목된 상점 주인이 실종된 상황으로, 경찰이 수색 작업에 나섰고 8시 50분쯤 전북 익산의 한 모텔에서 세탁소 주인을 발견하였다.

 

지난 4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검찰 수사관들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5일, 오후 4시28분경, 수원시 매산동에 위치한 세탁소 주인 A씨(66세·남)가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의 딸은 아버지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사하는 메시지를 남긴 후 연락이 끊겼다며 신고를 했다.

 

압수수색 대상 세탁소 주인 실종, 전북 익산서 발견

 

A씨가 운영하는 세탁소는 경기도청 법인카드 사용 의혹과 관련해 이전날 수원지검의 압수수색을 받은 곳이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김동희)는 이전날에 이어 오늘도 경기도남부청사와 북부청사 등에서 검사와 수사관들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실시하였다.
이재명 대표는 압수수색 영장에 업무상 배임 혐의 피의자로 기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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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업무상 배임 혐의 피의자로 적시

 

강제수사 대상 부서는 경기도청 비서실과 총무팀, 의전팀, 경기도의회 등이다. 또한, 법인카드가 사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지목된 세탁소와 과일가게, 식당 등의 상점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었다.

검찰은 이전날 압수수색을 통해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각종 결재 서류 등을 확보하였다. 그리고 오늘은 관련 부서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포렌식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