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키워드] 이스라엘, 하마스 가자지구 지하터널 바닷물 침수 작전 실시

 

가자시티 알 시파 병원 지하에서 발견된 터널. 가자시티=AP/뉴시스

 

 

가자지구 지하터널에 바닷물 펌핑 시작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가자지구를 통과하는 지하터널에 바닷물을 채우는 작전을 시작했다고 보도되었다. 이스라엘군은 약 한 달 전, 가자지구 알샤티 난민캠프에서 약 1.6㎞ 떨어진 곳에 대형 해수펌프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바닷물을 펌핑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닷물 펌프를 여는 이스라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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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채우기, 몇 주 소요 예상

미국 관리들에게 브리핑 한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위치한 하마스의 광범위한 터널에 바닷물을 펌핑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작전은 몇 주 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스라엘 국방부 대변인은 이에 대한 즉각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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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을 터널에 붓는 이유, 하마스의 터널 활용 전략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수백 킬로미터에 이르는 터널을 구축하고 이를 작전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10월 27일 이후로 이스라엘군은 약 800개의 터널 입구를 찾아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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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터널 침수 계획, 미국에 알렸다

 

이스라엘은 지난 달 초 침수 계획을 미국에 공개하였으며, 이에 대한 군사적 가치, 환경적 영향, 그리고 실현 가능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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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반응

 

일부 바이든 행정부 관리들은 이스라엘의 침수 작전이 하마스가 군수품과 인질을 숨기고 있는 터널을 파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에, 다른 관리들은 이 작전이 가자지구의 지하수 공급에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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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작전 효과는???

 

침수 작전은 자국 군인의 피해에 민감한 이스라엘군이 기존 로봇을 활용한 터널 개척을 하기에는 하마스의 지하터널의 규모가 예상보다 커, 개척이 아닌 침수 작전을 실행하는것으로 추측된다.
침수 작전 이후 발견된 영상에는 하마스 일부가 밀려오는 바닷물에 익사하는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발견했다.(x 구: twitter) [다소 혐오스러울 수 있으니 영상 시청에 주의 바랍니다.]

영상 촬영도중 바닷물이 밀려오는 모습이 찍힌 영상 출처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