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0대 청소년 2명 검거
서울 종로경찰서는 "경복궁 담벼락 '낙서 테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명의 용의자를 모두 검거하였다"라고 19일에 공개하였다. 이들 용의자는 모두 10대 청소년으로 확인되었으며, 한 명은 17세 남성이고 다른 한 명은 16세 여성이다.
둘다 14세 미만이 아니므로 촉법소년이 아닌 소년법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용의자들의 체포
경찰은 "지난 16일 새벽에 발생한 경복궁 영추문 등 3개소에서의 낙서 사건과 관련하여, 용의자 남성 A(17세)를 그의 수원시 내 주거지에서 체포하였다"라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여성 용의자 B(16세)도 그의 주거지 근처에서 검거하였다"라고 덧붙였다.
낙서 발견과 신고
16일 오전 1시 42분경,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었다. '공짜영화', 'oo티비' 등의 스프레이로 적힌 낙서가 경복궁 영추문 담장과 고궁박물관 쪽문 담장에서 발견되었으며, 낙서의 길이는 44m에 달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 2명의 동선을 3일 동안 추적하였다.
서울경찰청, 징역 3년짜리 중대 범죄다.
서울경찰청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사건을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는 중대 범죄"라고 밝혔다. 더불어, 17일 영추문 담벼락에 낙서한 '모방 범죄'로 추정되는 용의자 1명은 전날 경찰에 자수하여 입건되었다.
모방범이 범죄를 저지른 이유는 "관심 받고 싶어서"라고 진술하였다.
문화재 보호법 위반 가능성
현재 경찰은 이들에게 문화재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 문화재보호법은 사적 등 지정문화유산에 글씨, 그림 등을 쓰거나 그리거나 새기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기면 원상 복구를 명하거나 복구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낙서한 이유는??
해당 남성과 여성이 낙서 테러를 자행한 이유에 관해서 경찰이 확인한 결과, "불법영상 공유 사이트 낙서를 쓰면 돈을 주겠다는 지인의 제안을 받은 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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