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키워드]경복궁 담장 낙서 테러, 신속 복구중 / 용의자 징역 2년 예약

 

 

경복궁 낙서 테러  출처 : 연합뉴스

경복궁의 역사를 지키는 담장이 불특정인의 스프레이 낙서에 의해 훼손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은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훼손 부분을 신속히 복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과 전문가들의 빠른 대응

16일 오후, 문화재청은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센터와 국립고궁박물관 문화유산 보존처리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훼손 현황을 조사하고, 보존처리 약품을 사용해 세척하는 등의 복구 작업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훼손 현장은 임시로 가림막이 설치된 상태로, 신속하면서도 세심한 복구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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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호 강화를 위한 CCTV 확대 설치 계획

문화재청은 경복궁 담장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CCTV를 확대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이를 통해 무분별한 훼손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문화재의 손상을 줄이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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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TV라는 의미없는 낙서 출처 : 연합뉴스

경복궁과 그 담장의 가치

경복궁은 우리나라의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중 하나로, 이번에 훼손된 담장 또한 그 일부입니다. 경복궁은 조선시대 왕궁 중 가장 크고 아름다운 궁으로, 그 안에는 숙정문, 근정전, 경회루 등 많은 문화재와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건축물들이 있습니다. 특히, 담장은 경복궁의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요소로, 영추문 등을 비롯하여 모두 사적 지정범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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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보호법 적용과 협력체계 구축

 

문화재청은 이번 사건에 문화재보호법을 적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한,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용의자를 찾아내고,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종로경찰서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문화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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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울산언양읍성 낙서 테러, 징역 2년 선고, 출처 : 뉴시스

용의자, 징역 2년 예약

2017년 9월에는 40대 남성이 사적 제153호인 울산시의 언양읍성 성벽과 주변 학교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사건이 있었고,  당시 성벽 70여ｍ 구간에 욕설과 미국을 비하하는 글귀 등을 적어놓았다, 범인은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