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키워드]뉴욕주지사, "나이아가라 차량폭발 사고, 테러 징표는 없어" / 2명 사망

2023년 11월 22일(현지 시각) 나이아가라 레인보우 브릿지에서 차량이 폭발해 2명이 사망했다. 수사 당국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로이터 연합뉴스

 

뉴욕주지사 "나이아가라 차량 폭발, 테러의 흔적 없다"

뉴욕주의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레인보우 브리지에서 발생한 차량 폭발 사고에 대해 주지사가 "테러의 징표는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과속하던 차량이 장애물에 충돌하여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2명이 사망하였으며, 주지사는 사고 발생 직후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사고 현장, 나이아가라의 레인보우 브리지

폭발 사고가 발생한 곳은 뉴욕주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는 무지개다리입니다. 해당 차량은 이 다리에서 과속으로 주행하던 중에 펜스와 충돌, 폭발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 다리는 나이아가라 강을 잇는 중요한 국경 교량으로, 사고로 인해 이 지역의 4개 검문소가 즉시 폐쇄되었습니다.

 

사건 원인 및 관련 정보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관련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 사건에 대해 미국과 캐나다 정부는 경계 상태에 들어가 있으며, 백악관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사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의 트뤼도 총리 역시 이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FBI 등은 22일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에 대해 테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 중이다. /X(옛 트위터)

 

 

사망자 및 피해 상황

사망한 2명은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사람들로 확인되었습니다. 그 외의 세부 사항은 아직 조사 중인 관계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현장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뉴욕주지사는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기 위해 알바니에서 버팔로로 이동하였습니다.

 

 

사고로 인한 혼란

사고로 인해 이 지역은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과 주변 공항은 추수감사절을 앞둔 관광객들로 인해 산란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레인보우 다리는 하루에 약 6000대의 차량이 통행하며, 그 중 약 5%는 화물 트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교량은 1941년에 건설되었으며, 총 길이는 439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