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약스포 주의 오겜2 후기 - 1화 공유만 봐도 만족한 작품

 

24년 12월 26일에 개봉한 오징어 게임2!!!

여러 상반된 평가가 난무하지만, 모두가 동의하는 내용이 있으니.....

바로 1화의 공유의 연기가 훌륭하다는 점이다.

 

오징어 게임의 안내자 '딱지남'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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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남을 찾은 정기훈

정기훈이 게임의 안내원인 딱지남(공유)를 찾기위해 사채업자들에게 의뢰를 하게 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결국 공유를 만나게 되고 러시안 룰렛 게임을 하게된다.

 

룰에 따라 직접 게임을 하는 딱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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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남의 신념

딱지남은 오랫동안 게임의 진행요원(병정)일을 하면서 여러 "일확천금을 노리는" 인물들을 많이 봐왔고, 특히 자신의 아버지조차 게임의 참가자로 참여하고 탈락하여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이게 되면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쓰레기들과는 다르게 룰을 지키며 자신이 더욱 훌륭하다" 

 

라는 신념(선민사상)을 갖게 되고, 이러한 신념에 따라 게임의 안내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게 된다.

빵과 복권을 선택하게 하여 일확천금을 노리는 거지들을 보고 희열을 느끼는 딱지남

 

따라서 성기훈처럼 게임의 승리자라 할지라도, 결국 도박에 성공한 인간 쓰레기에 불과한 성기훈이 마지막 방아쇠를 당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성기훈이 게임에서 승리하게 되고, 자신이 말한 것처럼 "감독관이 없는 여기서 그냥 성기훈을 쏘고 생존하는 방법과 그냥 ㅈ살하는 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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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남이 본인을 쏜 이유(+공유의 미친 연기)

성기훈은 "날 쏴도 되지만 1가지만 인정해라. 넌 그저 가면을 뒤집어 쓰고 주인님이 시키는 대로 뛰고, 짖고, 꼬리나 흔드는, 개새끼라는 걸."

이때 절정에 다다른 마지막 장면에서의 공유의 연기가 돋보이는 클로즈업 장면이 나오는데..

 

"룰을 중시하는 자신의 신념을 따르기 위해서는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표정"

자신의 신념을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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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죽음을 앞두고 두려워하는 표정"

 

 

 

 

 

결국 공유는 성기훈의 말을 부정하며, 마지막까지 룰을 지키기 위해 ㅈ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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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의 가장 큰 문제는 "매력적인 인물들이 없다는 점" 이다.

 

성기훈의 친구로 나오는 박정배 빼고는 오징어 게임1과 같은 매력적인 인물들이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인물들의 서사나 감정 표현이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오징어 게임1을 빛낸 주조연들

 

 

 

 

오징어게임 시즌3는 2025년 6월에 나온다고 하며, 시즌3에서는 좀더 매력적인 인물서사가 추가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