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키워드]전직 치안감 숨진 채 발견...'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경기하남경찰서 출처 :연합뉴스

 

전직 경찰관 A씨, '사건 브로커' 의혹 수사 중 숨진 채 발견

'사건 브로커' 사건의 중심에 있던 전직 경찰관 A씨가 실종 후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경기 하남시의 한 야산에서 A씨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신고 이후 검단산에서 발견

하남경찰서는 전날 A씨의 가족으로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실종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휴대전화 신호를 추적하여 마지막 위치인 검단산 일대를 수색했고, 이어 다음날 오전 A씨가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타살 혐의점은 아직 발견되지 않아

A씨의 시신을 발견한 경찰은 외부 상처와 같은 타살 혐의점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유서와 같은 극단 선택을 시사하는 증거물도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다.

 

'사건 브로커' 사건과 관련된 수사 받던 중

A씨는 전남경찰청장 출신으로, 최근 '사건 브로커' 사건의 수사 대상이었다. 이 사건은 브로커인 성모씨가 금품을 받고 경찰관들에게 사건을 무마하거나 인사청탁을 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이에 따라 성씨는 구속기소되었다.

 

검찰의 전방위 수사 진행 중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다양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성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직 경무관을 구속하였고, 이후 10일에는 광주경찰청과 북부경찰서를 압수수색하였다. 이처럼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A씨의 사망이 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