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삐삐, 무전기 폭파사건은 왜 일어난걸까???
최근 발생한 레바논 전자기기 폭파사건의 배후로 이스라엘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대체 이스라엘과 이란,팔레스타인,레바논은 어째서 전쟁이 지속되는지가 궁금해졌다.
한국인이 왜 일본과 중국을 싫어하는지 모르는 외국인들이 많은듯이 필자 또한 그냥 종교때문 아니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을 뺏어서 그런거 아니야? 라고만 생각하지 역사적인 이유는 잘모른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스라엘과 주변 중동 국가들이 왜 싸우는지를 알아보려고 한다.
맨 아래에 3줄 요약있음.
대충 영국을 찍으면 맞다(밸푸어 선언 vs 맥마흔 선언)
19세기 말, 유럽에서는 반유대주의가 심화되고 폐쇄적인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던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야한다는 시오니즘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후 1차 세계대전이 발생하면서 "아서 밸푸어" 영국 외무장관은 1926년에 유태계 로스 차일드 백작에게 "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 민족국가 건설을 영국이 지지한다"라는 서한을 보냈고, 이 서한을 보내기 이전에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보장한다" 라는 맥마흔 서한(1915년)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영국의 통수로 1900년동안 살았던 지역을 눈뜨고 뺏기게 되었다.
쉽게말하면 팔레스타인에게는 '맥마흔 선언'을 이스라엘에는 '밸푸어 선언'이라고 양쪽에 구라핑을 찍은것이다.
(혐성국의 외교)
1차 세계대전 이후 팔레스타인 땅에 유대계 대이주
유대인은 본인들의 땅을 원했고 팔레스타인은 독립을 원하는 상태에서, 혐성국 영국은 위임통치중인 팔레스타인에 유대계들을 이주시켰다.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일제강점기때 일본이 서울에 중국인들을 대이주 시키면서 중국인들을 위하여 서울에 만주국이라고 국가를 세우겠다고 한것이다.
당연히 개빡친 팔레스타인 국민들은 "1936 ~ 1939년"에 걸쳐서 반시오니즘,범아랍주의를 주장하며 총파업과 송유관 파괴등을 통해 대규모 봉기를 일으켰고(팔레스타인 대반란), 영국은 필 위원회라는 위원회를 통해 이를 중재하려고 했지만, 유대인들의 완전 축출을 희망하는 팔레스타인 측과 시오니즘을 위한 국가 건립을 희망하는 이스라엘의 충돌로 인해 승인되지 않았다.
게다가 유대인들은 "이르군"이라는 시온주의 무장 조직을 조직하여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아랍 시민들을 공격하였고, 아랍인들 또한 이에 반격해 암살 및 사보타주 작전을 시행하였다.
2차 세계대전의 홀로코스트와 이스라엘 건국
팔레스타인과 유대인들의 혐오가 가중되는 와중에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되었고, 반유대주의를 모토로 삼은 히틀러로 인해 600만명의 유대인들이 학살당했고(홀로코스트), 유대인들은 더욱더 팔레스타인 이주를 희망하게 되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대인들이 학살당한 모습을 보고 전 세계의 유대인들은 팔레스타인으로의 이주와 시오니즘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게 되었다.
결국 1947년 유엔의 주도하에 팔레스타인 지역을 유대인 국가와 아랍 국가로 나누는 결의안에 체결되었고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이 건국되었다.
(정작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은 이스라엘 시온주의자들에게 '저항하지 않은 패배자들'이라고 박해 받았다.)
3줄 요약
1. 영국이 이중계약함(팔레스타인 독립 약속 / 이스라엘 건국 약속)
2. 당연히 개판싸움남(아랍주의 VS 시오니즘)
3. 홀로코스트 이후 시오니즘 심화 및 이스라엘 건국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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