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7일 ~ 9월 18일 삐삐/무전기 폭발
9월 17일 현지시간 15시경 레바논의 수도인 "베이루트, 베카벨리" 등 여러 지역에서 삐삐 수천대가 동시 다발적으로 폭발하였다, 이로 인해 12명이 사망하였고, 2800여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9월 18일에는 무전기가 폭파하여 20명이 사망, 450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게되었다.
폭파 영상(유혈 주의)
폭파된 삐삐,무전기 기종
레바논은 폭파된 무전기와 삐삐 기종을 전량 수거중이며, 배터리는 분해하고 연락 및 통신은 유선전화와 오토바이를 활용한 전령을 통해 작전을 수행중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이번에 폭파된 삐삐와 무전기 기종
삐삐 : Gold Apollo AR924
무전기 : Icom IC-V82 VHF 워키토키
해당 삐삐는 대만 Gold Apollo에서 만든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이는 브랜드만 같을뿐이며 해당 제품을 만들지도 않았고 폭발물을 주입하지도 않았다고 Gold Apollo의 창업자 Hsu Ching-Kuang가 기자회견을 하였다.
부상자의 대부분 얼굴과 손가락의 부상이 많은 이유
약 3000여명의 부상자들중 얼굴의 화상 또는 손가락의 절단 부상이 유독 많았는데, 그 이유는 삐삐에서 에러 메시지와 함께 알림이 계속해서 울렸고, 이를 끄기 위해 삐삐 버튼을 누르는 순간 폭탄이 터졌다는 외신보도가 있다.
(출처 BBC 뉴스)
이스라엘이 배후? 확실한 물증은 아직 없어
이번 사건이 중요한 이유는 이번 피해자들의 대부분이 불특정 민간인들이라는 점이다, UN에서는 이번 폭파 사건 이후 긴급 회의를 소집한 상태이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제 3차 전쟁의 서막이 시작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국제안보에서는 이스라엘의 히스테리적인 자국 안보를 위한 타국 민간인 공격에 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에서는 사방이 적국인 상태에서 예방전쟁을 하고 있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