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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타임라인]123 계엄령 사태 정리

by Mr.noobiest 2024. 12. 4.

2024년 12월 3일 22시 23분 비상 계엄 선포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월 3일 22시 23분경 용산의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에서 비상 계엄을 선포하였습니다.

긴급 담화로 비상 계엄을 선포하는 윤석열 대통령

 

선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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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통령으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를 발의했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뒤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건국 이후에 전혀 유례가 없던 상황입니다.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국가 예산 처리도 국가 본질 기능과 마약범죄 단속, 민생 치안 유지를 위한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 삭감하여 국가 본질 기능을 훼손하고, 대한민국을 마약 천국, 민생 치안 공황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에서 재해 대책 예비비 1조 원, 아이 돌봄 지원 수당 384억, 청년 일자리,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등 4조 1000억 원 삭감, 심지어 군 초급 간부 봉급과 수당 인상, 당직 근무비 인상 등 군 간부 처우 개선비조차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러한 예산 폭거는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가 재정을 농락하는 것입니다. 예산까지도 오로지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러한 민주당의 입법 독재는 예산안 탄핵까지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국정은 마비되고 국민들의 한숨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자유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 기관을 교란시키는 것으로서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입니다.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의 방탄으로 국정이 마비 상태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되었고, 입법 독재를 통해서 국가의 사법 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기반이 되어야 할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된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해있습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저는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시키겠습니다.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 여러분께 다수의 불편이 있겠지만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자유 대한민국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한 것이며 국제사회에 책임과 기여를 다한다는 대외 정책 기조에 아무런 변함이 없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저는 오로지 국민 여러분만 믿고 신명을 바쳐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입니다. 저를 믿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2시 30분 민주당/국힘당의 중앙당사 집결 문자

 

출처 : 머니투데이

민주당은 대통령의 계엄선포에 반발하며, 민주당 전 당원에게 계엄령 해제 결의안 선포를 위하여 국회에 집결하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22시 50분 계엄령 발효 후 국회 출입구 봉쇄 의원 출입 금지

 

국회 봉쇄 후 사진

22시 50분 계엄령이 선포됨과 동시에 국회는 봉쇄되었으며, 의원들의 출입도 금지되었다. 

몇몇 의원은 담을 넘어 국회로 진입하였고, 이후 의원과 보좌관만 출입이 허가되었다.

 

23시 11분 봉쇄된 국회 출입구 CCTV

 


 

23시 25분 계엄사령관 임명 및 포고문 발표

 

용산에 계엄사령부가 설치되고, 계엄 사령관으로 박안수 육군 총장이 임명되었다.

사령관 박안수 육군총장

 

이후 박안수 계엄사령관은 포고령 제1호를 발표했다.

 

포고령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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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대한민국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전복 위협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4년 12월 3일 23:00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다음사항을 포고합니다.

1.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

2.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거나, 전복을 기도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하고, 가짜뉴스, 여론조작, 허위선동을 금한다.

3.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

4. 사회혼란을 조장하는 파업,태업,집회행위를 금한다.

5.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

6. 반국가세력 등 체제전복세력을 제외한 선량한 일반 국민들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상의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계엄법 제 9조(계엄사령관 특별조치권)에 의하여
영장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으며, 계엄법 제 14조(벌칙)에 의하여 처단한다.


2024.12.3.(화) 계엄사령관 육군대장 박안수. 

 


 

 

23시 30분경 계엄군 국회 무장병력 식별


국회의사당에 소수의 무장병력이 식별되었다.

23시 30분경 계엄군 식별

 

 

 


 

 

 

23시 40분 헬기 식별 / 전군 비상경계 및 대비태세 강화 지시

 

헬기 식별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계엄사태에 대비하여 전군에게 비상경계 및 대비태세 강화를 지시하였고, 이를 통해 군 장병들의 전역이 미뤄졌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

 

 


 

 

 

23시 59분 미국, 계엄령 선포에 우려 / 환율 급등

 

미국 : 뭔일이냐? / 환율 급등

 

23시 59분 미국 국무부는 계엄 계획을 사전에 전달받지도 파악하지도 못하였다고 하며, 해당 계엄 선포에 중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후 달러 환율은 이전 대비 2.99% 급등하였으며, 현재는 안정되어 가고 있다.

 


 

 

00시 10분경 계엄군 국회진입 시도

 

제 1공수특전여단과 707특임대로 추정되는 계엄군들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국회 경비원들과 민주당원들과의 실랑이가 발생하였다.

국회 본회의장에 50~60명의 의원이 계엄 해제를 위한 정족수 충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진입을 시도하는 계엄군과 실랑이가 발생

 

실랑이 도중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총기탈취를 시도하여, 오발사고가 발생할 뻔한 위험한 상황도 있었다. 

 

총기탈취 시도중인 안귀령 민주당 대변인

 


 

 

00시 20분 국회의사당 출입문 봉쇄

 

계엄군들이 국회의사당 출입문을 봉쇄하였다.

 

 


 

00시 24분경 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 국회 도착

 

"군, 국회 진입…반헌법적 계엄에 동조 · 부역해선 안 돼"

한동훈 국힘당 대표

 


 

00시 24분경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의원을 소집


우원식 국회의장은 모든 국회의원들에게 국회 본회의를 위한 국회의원들을 소집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00시 29분경 국회 본회의 시작 146명 착석

 

 

 


 

 

00시 34분경 시위대 집결 "계엄 무효" 구호

 

국회앞에서는 약 1000명의 시위대들이 "계엄은 무효다"라는 구호로 시위를 시작하였다.

 

 

 


 

00시 36분경 계엄군 국회 회의장 진입 시도

 

 

실랑이 중이던 계엄군들이 유리창을 깨고 본회의장으로 진입을 시도하였고, 이를 막기위해 보좌관들은 국회의사당에 있는 물품들로 바리케이드를 구축하여 진입을 막았다.

긴급 바리케이드 구축

 

보좌관중 1명은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입을 막기도 하였다. 몇몇 가짜뉴스들은 이를 최루탄으로 오보하였다.

최루탄이 아닌 소화기 분말이다.

 

 

 


 

00시 48분 회의 시작


계엄군의 진입 시도가 확인되었으나, 안건 선정이 아직 진행되지 않았고, 몇몇 의원들은 해제 절차를 즉시 발의하자고 하였으나, 우원식 국회의장"본인도 애가 탄다"고 하면서도 절차가 지켜지지 않을경우 추후 계엄 해제를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하여 안건 선정을 우선하기로 하였다.

 

계엄해제를 바로 의결하자는 의원들의 모습

 


 

 

01시 00분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안이 안건 선정


의안 번호 2206197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안이 안건으로 상정되었고, 즉시 투표를 진행하였다.

약 기존 50명에서 100명이 추가되어 의안이 선정되었다.

 


 

190석 만장일치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안이 가결

 

만장일치 계엄해제요구 결의안 가결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되었고, 그 즉시 계엄의 효력이 무효화 되면서 계엄 선포 155분만에 계엄이 종료되었다. 

시위대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구호를 외치는 시위를 진행중일 때였다.

 


 

01시 11분 계엄군 즉시 철수 진행


계엄해제 결의안이 통과됨으로서 계엄군은 철수를 시작하였으며, 5분만에 모든 병력이 철수를 완료하였다.

 

 

어떤 계엄군은 철수도중 시민들에게 "미안합니다"라고 사과를 하고 떠나기도 하였다.

시민들에게 사과를 하면서 떠나는 계엄군

 

인터넷에 떠도는 야투경 분실물은 에어소프트 플레이어가 올린 사진을 합성한 가짜뉴스이다.

 

해당 야투경은 에어소프트 플레이어가 올린 사진을 합성한 사진이다.

 

선동당하지 말자.

 

 


 

04시 26분 윤석열 대통령 계엄혈 해제 결의안 수용

 

 

이로서 123 계엄령 사태가 종료되었다.

 


 

 

정리 후기


해당 불법 계엄령은 대통령에 의해 급작스럽게 발표하였고, 엉성하고 명분이 없으며, 국민들의 호응도 얻지 못한

"윤석열 대통령을 제외한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계엄 사태로 끝을 맞이하였다."

다행히 정기 국회 기간 도중에 발생한 일이라, 국회의원들이 2시간만에 빠르게 집결이 가능하였고, 이후 즉각적으로 계엄해제 결의안이 통과되었다.

 

한밤중에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살아숨쉰다는 것을 목격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요약

1. 계엄령 발표

2. 어밴져스 어셈블

3. 계엄령 2시간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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