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4일의 미국 순방 일정 마무리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후 귀국의 길에 올랐습니다. 이번 순방은 총 2박 4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이별 인사
이날 오후,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조현동 주미대사와 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등의 환송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통해 귀국하였으며, 18일(한국시간) 늦은 밤에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APEC 정상회의에서의 활약
윤 대통령은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3자 회담을 가진 것이 주목받았습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한·미·일의 결속력을 국제사회에 한 번 더 강조하였습니다.
중국과의 짧은 만남
또한, 윤 대통령은 이번 APEC 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짧은 시간 동안 만나 3-4분간의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이번에 예정되었던 한·중 정상회담은 결국 성사되지 않았지만, 이런 짧은 만남을 통해 양국 간의 소통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APEC란?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경제 협력의 공식적인 포럼입니다.
이 회의는 일반적으로 매년 한 번 개최되며, 회원국들은 이 과정에서 경제 성장, 지역 통합 및 무역 투자 자유화와 관련된 이슈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무역 투자 자유화, 디지털 경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정상회의에는 각 회원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하며, 이들은 회의를 통해 각국의 경제적 이슈와 관련된 정책을 조율하고, 지역적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를 통해 APEC 회원국들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안정을 유지하며, 전 세계적인 경제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을 도모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는 미국, 일본 등과의 다자 회담을 통해 한·미·일 3국 간의 결속력을 강화하였으며, 중국과의 짧은 만남을 통해 양국 간의 소통을 이어갔습니다.